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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 창조적 글쓰기

NBA2K15 클라이드 드렉슬러(Clyde Drexler)의 추억

 

 

그를 처음 본 건 1992NBA 파이널 2차전이었다.

1쿼터 5분께 터진 섬광처럼 번쩍 했던 그때 그 순간...

눈을 의심했다. 과연 저런 움직임을 인간이 할 수가 있을까.

 

1992 NBA Final Game2_Clyde Drexler Dunk

 

 

 

이 정도의 덩크는 현대의 NBA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심심한 동작이라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게 저 덩크는 처음 피워보는 담배연기의 첫 한 모금처럼

당혹스럽고도... 또 한편으로는 신기한 첫 경험이었다.

 

클라이드 드렉슬러. 특유의 공중동작으로 얻어진 글라이드이라는 닉네임은

라임도 살리면서 특징도 정확하게 묘사한 탁월한 작명이다.

 

NBA2K15에서도 드렉슬러는 잘 묘사가 되었다. 포스트라이저 능력이 워낙 좋아

수비수 앞에서 찍어누르듯이 덩크를 성공하는 장면은 어떤 플레이어보다

자주 연출된다.

 

 NBA2K15 Clyde Drexler Unbelievable Du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