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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K16, 쉽게 쓰는 스핀 드리블 콤보 기술 공략

ThinkTanker 2015. 11. 8. 00:10

 

(이하 사진 출처 및 권리= <창조의 재료탱크> By ThinkTanker)

 

 

[스핀 드리블을 쓰면 왜 돌파가 쉬워질까]

[강력한 무기가 된 레그 스핀’, ‘홉게더 스핀’, ‘투스핀’]

 

NBA2K16에서 스핀 드리블은 양날의 검이 아니라 사실상 단날의 검이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단점은 일단 스핀의 회전 반경이 커 스틸의 위험이 있다. 종종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공이 흐르는 경우가 일어난다. 그러나 회전 반경의 방향에 신경 쓰면 스틸 당할 확률은 크게 떨어진다.

 

장점은 여러 가지다. 가장 첫 번째는 기술의 범용성이다. 오버롤 60대의 능력이 떨어지는 빅맨부터 마이클 조던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물론 스핀 킹핀(spin kingpin)’ 같은 뱃지가 있으면 더 유리하지만 동작 자체가 발동되는 것은 거의 차이가 없다.

 

두 번째는 손쉬운 방향 전환이다. 크로스오버 역시 뛰어난 기술이지만 이 기술은 선수마다 능력차이가 심하고 동작 모양이 다르다. 누구나 팀 하더웨이, 앨런 아이버슨, 스티븐 커리처럼 킬러 크로스오버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작 또한 코트 위치에 따라 까다롭다. 반면 스핀 드리블은 모든 지역에서 동작이 시도되면 역방향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다.

 

세 번째는 가속의 장착에 따른 응용성이다. 스핀 드리블을 쓰면 이동하는 선수에게 앞으로 치고나가는 가속이 자동으로 걸리게 되는데 여기서 추진을 이용한 호쾌한 덩크나 유로스텝 등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스텝백이나 비하인드 백드리블, 하프스핀 등 다른 기술을 혼합해 다양한 콤보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효과적이다.

 

지난작도 그랬지만 싱크탱커는 스핀 드리블 콤보의 애용자다. 그런데 이번작은 초반에 지난작에 즐겨 쓰던 헤지스핀이 잘 먹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몇 개의 기술을 찾아냈고 같이 섞어 쓰자 스틸 위험도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NBA2K16에서 돌파가 쉬워지는 스핀 드리블 콤보 7가지 공략 패턴은 아래와 같다.

 

<1>L스틱 스핀(L stick Spin)

 

커맨드: L스틱 좌우 한 칸 + 스핀

활용도

 

이번작에 새롭게 추가된 동작이다. L스틱을 좌우로 한 칸 튕겨주면 선수가 옆으로 한 칸 살짝 이동하는데 그 틈을 이용해 스핀을 건다. 가끔씩 사용하면 성공률이 괜찮다. 스핀 대신 크로스오버를 쓸 수도 있다.

 

<2>헤지 스핀 (Hesitation Spin)

 

커맨드: 터보 누르고 R스틱 좌우 한 칸 + 스핀

활용도 ★★★

 

효과는 지난작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가드진뿐만 아니라 센터 등 빅 맨의 일대일에서도 헤지스핀은 매우 유리하다. 샤킬 오닐까지 빠르게 회전이 가능하다.

 

<3>사이즈업 스핀 (Size Up Spin)

 

커맨드: 터보 누르고 R스틱 전방 한 칸 + 스핀

활용도 ★★

 

지난작에 대표적인 2개의 스핀드리블 콤보 중 하나였다. 올해도 효과는 비슷하다. 사이즈업 전방 방향은 선수마다 시그너쳐 무브가 있지만 대부분 조던처럼 앞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움직임이 가장 많다.

 

 

<4>레그 스핀 (Leg Cross Spin)

 

커맨드: 레그크로스 + 스핀

활용도 ★★★★★

 

일명 렉스루로도 많이 쓰이는 게임의 공식 명칭 레그 크로스는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모든 드리블 콤보의 기본 드리블이다. R스틱을 대각선 ↙ ↘ 연속 튕기거나, 114(↖ ↘) 방향도 가능하다. 레그 크로스에 이은 레그 스핀은 이번작에 가장 위력이 커졌다. 회전 반경의 폭은 작지만 회전 속도가 엄청 빨라 거의 수비수에 들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기술이다.

 

<5>트리플 스렛 '픽스핀' (Triple threat Pick Spin)

 

커맨드: 트리플 스렛 이후 스핀 또는 픽 이후 스핀

활용도 ★★

 

이 기술만큼은 뱃지에 영향을 받는 기술이다. 클라이드 드렉슬러, 조던 등 슈퍼스타들은 성공률이 높다. 픽을 걸고 반대 반향으로 스핀을 걸어 넘어가거나 정지 상태에서 스핀을 이용한다.

 

<6>투스핀(Two Spin)

 

커맨드: 중립상태에서 좌 스핀+ 우 스핀

활용도 ★★★★

 

누구나 이 동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랭스턴 갤러웨이(뉴욕 닉스)나 에릭 스노우(2001 필라델피아 76ers) 등 각 팀 마다 찾아보면 한두 명 있다. 스핀을 두 번 연속해 상대를 교란시키는 드리블 기술이다. 갤러웨이로 존 월이나 카이리 어빙, 커리까지 속이는 것을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7>홉게더 스핀(Hop gather Spin)

 

커맨드: 홉게더(슛키+ 거의 동시에 L스틱 한 칸) + 스핀

활용도 ★★★★★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이번작에 홉게더 이후 연속 드리블을 허용한 것은 게임의 큰 변수다. 그 변수를 이용한 것이 홉게더 스핀이다. 홉게더는 슛키를 누르자마자 곧바로 L스틱을 가고 싶은 쪽으로 강하게 당겨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후 스핀을 입력한다.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괴력이 있는 사기적인 기술이다. 대부분 속는다. 홉게더 이후 스핀 반응에 CPU가 허공에 헛손질하며 스틸하는 모션이 나온다. 하지만 스틸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이 기술은 효과가 크다. 모든 선수, 코트 전 지역에서 가능하다. 홉게더의 반경이 아주 큰 카이리 어빙,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선수는 더 무섭게 변할 수 있다.

 

이상 7개의 스핀 드리블 패턴을 아래의 두 개 영상으로 제작했다. 초보자 분들도 쉽게 접근하도록 <기초편>을 만들었고 중수 이상 분들에게 참고가 될 <실전편>도 연결했다.

 

 

활용도에 표시했듯이 체감상 4<레그스핀>, 6<투스핀>, 7<홉게더 스핀> 3가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아마 이 3가지 기술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면 돌파가 쉬워지고 그래서 게임 플레이도 수월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홀오브페임 디폴트 난이도 역시 무난해질 것을 확신한다.

 

 

물론 주의점은 있다. 잘 먹힌다고 한 가지 패턴만 고집하면 안 된다. NBA2K16에서 성공률 100%의 천하무적 패턴은 없다. 스핀 드리블 역시 언급한 7가지 패턴을 상황에 따라 섞어 쓰고 회전 방향 역시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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