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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 창조적 글쓰기

실력은 '팬심(fan 心)'을 바꾼다

 

(사진 출처 및 권리= SBS, Edit By ThinkTanker<창조의 재료탱크>)

 

[오재원, 포르징기스, 전현무의 공통점]

 

밉다얄밉다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모두가 머리로는 다 아는데 막상 설명하려면 막힌다. 둘은 분명히 다르다. 물론 이라는 글자 하나가 더 들어간 것 말고는 없다. 차이는 언어의 범위와 뉘앙스의 디테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일단 밉다는 국어사전에 모양, 생김새, 행동거지 따위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눈에 거슬리는 느낌이 있다고 나온다. 반면 얄밉다말이나 행동이 약빠르고 밉다고 말한다. 약빠르다는 약아서 눈치나 행동 따위가 재빠르다이다.

 

그럼 밉다를 포함한 얄밉다의 최종적인 뜻을 조립해보자.

 

모양, 생김새, 행동 등이 약고 눈치가 재빠른 것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눈에 거슬리는 느낌.” 바로 이 느낌이 얄밉다이다.

 

우리는 이 얄미운 이미지를 가진 사람을 여러 곳에서 만난다. 학교, 직장, 심지어 군대 등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만날 수 있다. ‘얄미운 사람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주는 것 없이 싫은 사람으로 발전한다는 특징도 가진다. 눈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및 권리=SBS)

 

국내 프로야구에도 이 얄미운 이미지를 가진 대표적인 선수가 있다.

 

오재원(30·두산 베어스)이다.

 

오재원은 안티맨이 많다. 동작이 크고, 오버할 때도 있다. 시즌 내내 잦은 구설수에 올랐다. 몇 차례 불미스러운 일로 타 구단 팬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외모도 언뜻 보면 또 한 명의 얄미운 이미지의 일본 대표 스즈키 이치로를 연상케 한다. 물론 두산 팬들은 오재원을 대부분 좋아한다. 그러나 나머지 9개 구단 야구팬으로 확대하는 단순 다수결로 따지면 오재원은 얄미운 선수다.

 

그러나 오재원의 이런 얄미운 이미지는 그가 가진 야구 실력에 비해 상당히 왜곡된 측면이 있었다. 마침내 그는 스스로 그라운드에서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증명했다. 이미지 파괴와 역전의 과정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본이 된 것이다.

 

알려진 대로 지난 11<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오재원은 맹활약했다. 한국의 대역전극 서막을 알린 9회초 좌전 안타는 그가 왜 야구를 잘 하는 선수인지를 말해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배터박스에서 벗어나 연이은 오버 액션으로 투수의 신경을 긁는 심리전, 유인구에 말려들지 않는 끈질긴 선구안, 공을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 다소 늦은 타이밍을 결대로 밀어 극복하는 타격 컨트롤, 안타 이후 보란 듯이 의도적으로 크게 환호하며 일본 벤치를 자극한 파이팅 액션까지. 안타가 연출하는 모든 예술이 담겨있었다.

 

오재원의 이 안타는 한국 팀 전체에 사기와 힘을 크게 주입하는 에너지원으로 작용했다. 한국은 결국 4-3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그 중심에는 흐름을 만든 오재원이 있었다.

 

(사진 출처 및 권리=SBS)

 

오재원은 2사 만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도쿄돔을 정적에 빠뜨리는 큰 타구를 날린 뒤 속 시원한 배트플립도 선보였다. 만루 홈런도 될 수 있는 장타였다. 아쉽게 외야수에게 잡히자 그는 분한 듯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만약 그 타구가 정말로 만루 홈런이 됐다면 어땠을까. 그 순간 세상의 모든 오버는 오재원에게서 나왔을 것이다.

 

사람들은 대회가 끝난 뒤 오재원에게 반했다. 특유의 강인한 승부 근성과 뛰어난 야구 실력에 야구팬들은 상대 팀일 땐 그렇게 밉상이더니... 왜 두산 팬들이 오재원을 좋아하는지 이제야 알겠다며 열광했다. 너도 나도 오재원이 우리 편일 때의 묘한 감정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오열사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렇게 팬심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미디어의 태도도 변했다. 원래 오재원의 수식어로 국민 밉상<프리미어12> 대회 이전에는 미디어에서 단 한 차례도 발견되지 않는 표현이었다. 그런데 일본전에서 오재원이 얄미운 이미지를 극복했다는 논리를 만들기 위해 약속이나 한 듯이 미디어는 국민 밉상을 무더기로 등장시키고 다시 국민 호감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 현상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프리미어12> 대회 이전에 어떤 기자가 오재원에게 국민 밉상이라는 타이틀을 기사에 걸었다면 그는 두산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국민이라는 수식어는 전체로 의미를 일반화 시킨 것이다. 여기에 밉상을 붙인 것은 모두가 오재원을 밉게 본다는 의미로 비춰질 수 있는 위험한 표현이 될 수 있다. 어떤 용감한 기자나 테스크도 그 당시에는 설사 마음이 그렇더라도 쉽게 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대회에서 오재원이 크게 활약하자 갑자기 국민 밉상을 마음 놓고 쏟아냈을까. 이것은 평소 오재원에게 느꼈던 얄미운 이미지에 대해 쓰고 싶지만 쓸 수 없었던 미디어의 본심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돌아섰으니 안심하게 밉상을 과거로 돌리며 꺼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재원은 이제 FA시장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해외 스포츠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다. 먼저 아래의 사진을 보자.

 

(사진 출처 및 권리=ESPN)

 

한 소년 농구팬인데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 이 어린이는 도대체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아래의 사진도 보자.

 

(사진 출처 및 권리=ESPN)

 

이번에는 성인 농구팬들인데 반응은 비슷하다. 왼쪽의 안경을 쓴 남자부터 표정을 순서대로 요약하자면 탄식, 어이없음, 실망이다. 얼굴을 감싸 쥐고 있는 남자도 보인다.

 

이유는 아래의 사진 때문이다.

 

(사진 출처 및 권리=ESPN)

 

2015 NBA 드래프트에서 만년 하위팀 뉴욕 닉스는 4순위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0· 221cm)를 선택했다.

 

한마디로 뉴욕 팬들이 원하는 선수가 아니었던 것이다. 엄밀하게 포르징기스는 오재원처럼 얄미운 이미지를 준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이 신인에게서 얄미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시작부터 주는 것 없이 싫은 선수라는 이미지가 박혔다.

 

국적부터가 생소한 라트비아다. 라트비아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농구 강국에 비해 유럽 농구에서도 변방이다. 여기에 많은 실패를 맛본 유럽 빅맨에 대한 우려, 키에 비해 다소 빈약해 보이는 체형, 즉시 전력감을 직접 눈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는 미국 내의 이력 등이 뉴욕 팬들에게 비호감을 불렀다.

 

패트릭 유잉의 그림자도 있었을 것이다. 뉴욕 닉스는 1985닉스의 전설유잉을 1순위로 뽑은 이래 30년 만에 처음으로 높은 픽을 얻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학시절부터 슈퍼스타였던 유잉의 익숙한 아우라와 유사한 분위기의 선수를 얻기를 원했다. 그러나 여기에 포르징기스는 한참 부족한 선수로 보였다. 그래서 드래프트 현장에서 포르징기스는 환영받지 못했다.

 

그러나 포르징기스가 6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농구를 시작하며 착실한 기본기를 익혔다는 점, 출신은 라트비아지만 이후 스페인 리그에서 4년간 활동하며 2015 유로컵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적이 있다는 경력은 시즌이 시작되자 서서히 진가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 및 권리=ESPN)

 

경기를 보고 사람들은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가 잘못 생각했구나...” 그를 드래프트에서 지나친 LA 레이커스는 후회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포르징기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완전히 다른 유형의 빅맨이다. 보통 NBA의 빅맨이 공격과 수비력에 3점슛 능력까지 동시에 갖춘 빅맨은 드물다.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하킴 올라주원은 3점슛 능력은 없었다. 덕 노비츠키는 수비가 아주 강력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그런데 포르징기스는 이 3가지를 다 갖추고 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여러 유형의 선수들이 혼합됐다는 인상을 준다.

 

정확한 미들슛을 던질 때는 전성기의 케빈 가넷을 보는 것 같다. 강력한 블록슛과 수비는 닉스의 희망이었던 마커스 캠비의 디펜스 플레이도 보인다. 3점슛을 쏠 때는 노비츠키가 오버랩 된다. 3점슛을 던지는 빅맨들은 사실 노비츠키처럼 슈팅폼이 크고 릴리즈가 느린 편이다. 그런데 포르징기스는 3점슛도 가드처럼 간결하고 빨리 던진다. 가히 빅맨의 토털 패키지다.

 

15일 현재 포르징기스는 25경기에서 13.3, 8.4리바운드, 1.8블록슛으로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인 가운데 가장 많은 10차례의 더블-더블과 시즌 최다인 29득점을 비롯해 5차례의 20득점 이상 경기도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 7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는 비교 대상으로 떠오른 노비츠키와 직접 매치업을 하며 전혀 위축되지 않고 28득점을 퍼부었다. 이날 야투율은 7(13/18)이 넘었다.

 

경기 전에도 노비츠키는 이미 인터뷰를 통해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는 루키다. 경험만 더 쌓으면 충분히 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재능을 갖추고 있다며 칭찬했다. 닉스의 스타 카멜로 앤서니 역시 지난달 포르징기스는 내가 은퇴한 뒤 팀을 이끌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및 권리=ESPN)

 

뉴욕 닉스의 언론과 팬들은 이제 마음이 확연히 돌아섰다. 포르징기스에 대해 가졌던 반감과 비호감을 언제 그랬냐는 듯 기억에서 지웠다. 어린 팬들은 포르징기스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뉴욕의 미디어는 과거 닉스 소속 당시 제레미 린(샬럿 호네츠)에게 붙였던 린새니티를 본 따 징새니티(Zingsanity)’로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만약 포르징기스가 드래프트 당시 사람들의 실망스런 예감 그대로 정글 같은 NBA에서 그저 그런 활약에 그쳤다고 해보자. 결과는 굳이 설명 안 해도 불문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프레셔를 당당한 실력으로 이겨냈고 리그에서 변함없이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 다소 기복을 보이기는 하지만 올해보다는 내년, 더 다가올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사진 출처 및 권리=KBS)

 

이런 이미지의 역전 현상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전현무다.

 

KBS ‘아나운서전현무가 사람들에게 처음 비춰진 이미지는 파격이었다. 기존에 알던 일반적인 아나운서가 아니었다. 그는 바른말과 늘 정련된 모습만을 보여주는 아나운서와 거리가 멀어보였다. 튀어 보이는 행동은 시청자인 내게 다소 불편함을 줬다.

 

자연스럽게 튀는 것이 아닌, 뭔가 계산하고 의도된 것처럼 나오는 튀는 행동들이 알 수 없는 비호감을 심었다. 샤이니의 어설픈 루시퍼 춤은 또 얼마나 많이 췄나. 여기에 직설적인 언어, 특유의 깐족거리는 멘트는 출연 게스트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의 표현대로 전현무는 KBS가 원래 뉴스 앵커로 점찍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공중파에서 아나운서와 맞지 않는 연이은 돌출행동으로 그는 KBS에서 경위서의 아이콘이 됐다.

 

이제 프리를 선언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는 연예 기사에서 국민 비호감’, 오재원처럼 국민 밉상으로 통한다. 스포츠와는 다르게 재미가 강조되는 예능의 영역이기에 이런 타이틀이 반드시 비호감과 밉상의 의미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호감과 밉상의 수식어가 그가 방송에서 했던 얄궂은 행동 전반을 함축하는 언어로 볼 때는 그다지 유쾌한 표현은 아니다. 처음부터 국민 비호감보다는 국민 호감이 나은 것이다.

 

그런데 전현무는 시간이 갈수록 내게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바뀌어갔다. 많은 사람들도 비슷하다. 정말로 그를 비호감이나 밉상으로 여겼다면 올해 13개에 이르는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을 것이다. 방송에서 전현무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은 그를 필요로 하는 영역이 있다는 뜻이다.

 

(사진 출처 및 권리=JTBC)

 

전현무는 게스트나 다중 MC보다는 자신이 단독으로 MC를 맡을 때 특히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JTBC<히든싱어>이다.

 

히든싱어는 싱크탱커가 생각할 때 거의 전현무의 능력으로 1시간 50분의 긴 방송을 끌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히든싱어의 주인공은 출연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포함해 여러 명의 패널까지 조화롭게 방송 안에 융화시키는 능력은 전적으로 사회자의 역량이다.

 

히든싱어는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조가수, 6개의 통, 20여명의 패널, 나머지 청중들, 다소 복잡한 규칙 등 모두 사회자가 진행을 잘못하면 금방 어수선해진다. 그러나 히든싱어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PD의 뛰어난 연출, 작가의 기민한 대본도 영향이 있지만 이것을 풀어내는 전현무가 없었다면 해외에 판권을 수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만약 전현무가 아닌 다른 아나운서가 히든싱어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 현재 같은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까에 의심이 들 정도로 그는 발군의 능력을 뽐낸다. 순간적인 재치와 안정적인 진행, 요소요소 재미를 더하는 애드리브로 '히든싱어'는 공중파 예능 이상의 화제를 낳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방송에서 각광받는 실력과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2년 tvN<스타 특강쇼>에 전현무가 출연한 적이 있다.

 

(사진 출처 및 권리=tvN)

 

그가 밝힌 전략은 처음부터 고정 관념을 벗고 싶은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어느 방송에서 하마터면하마트면가운데 무엇이 올바른 표현인가를 묻는 질문에 그는 그냥 모른다고 답했다. 아나운서라고 모두 표준어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한다고 보지 않은 것이다. 다른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정답은 충분히 말해줄 수 있었다.

 

전현무는 솔직하게 대중들에게 다가서면서도 루시퍼 춤은 몇 개월간 학원에서 직접 돈을 주고 배울 정도로 남모를 노력도 했다. 현대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최적화된 아나운서 전현무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을 실력으로 뒤바꾸며 여전히 순항중이다.

 

(사진 출처 및 권리= SBS, ESPN, JTBC)

 

이상 언급한 오재원, 포르징기스, 전현무 같은 사례는 그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프로들의 무대에는 늘 대중들의 시선이 따르기 마련이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가 자신을 좋아할 수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당신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혐오한다는 소리도 들었던 사람이다.

 

자신의 평판이 대중들에게 좋지 않게 들리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도 없다. 메이저리그 레오 듀로서 감독의 유명한 격언 사람 좋으면 꼴찌는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 유효하다. 근본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21세기는 좋은 실력을 보유하는 것이 자동으로 좋은 사람을 만드는 세상이다.

 

고교 야구 감독들은 한 목소리로 프로 가서 성공한 녀석들은 대부분 학교 때 나한테 안 좋은 소리를 들었던 친구들이다”라는 말도 한다. 실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싱크탱커가 아는 어느 프로선수는 고교 때 심각한 사생활 소문으로 문제아 소리를 들었던 선수였지만 현재는 모두가 선망하는 유명 선수가 됐다.

 

그렇다고 사람 좋으면 꼴찌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 역으로 "사람 나쁘면 1등"이니 일부로 얄미워지거나 비호감이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얄미움과 비호감은 인간의 눈에 따라 상대적이지, 절대적 개념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노력해서 자신이 남보다 경쟁 우위에 서게 되면 대중들의 팬심은 어느 날 그렇게 거짓말처럼 바뀌게 되어있다. 이것은 당신이 꼭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이 아니어도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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