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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 창조적 글쓰기

MLB 더쇼15, 홈런 캐치 공략, 호수비 기술 모음

 

(사진 출처 및 권리= <창조의 재료탱크>)

 

 

[R스틱을 활용한 더쇼 수비 공략법]

 

지금은 노장이 됐지만 토리 헌터(미네소타 트윈스)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홈런 도둑이었다.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 타구를 점프 캐치를 통해 수시로 잡아내 얻어진 닉네임이었다. 최근에는 괴물마이크 트라웃(LA 에이절스)홈런 도둑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야구에서 외야수가 홈런 타구를 잡아내는 것은 투수에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을 준다. 눈앞의 실점을 즉각적으로 방어하는 최고의 디펜스로 팀 승리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

 

PS4 야구게임 MLB 더쇼15에서도 당신은 홈런 도둑이 될 수 있다. 과거 작부터 더쇼는 홈런 캐치를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구현해냈다. 빨간 원을 통한 타이밍 예측 방법이 게임 안에 쓰였다.

 

싱글모드이든, 온라인모드이든 홈런 캐치는 필요성이 크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홈런을 캐치해야 되는 경우가 증가한다. 레전드 난이도의 경우, 거의 한 경기에 최소 한 번 정도는 빨간 원이 뜨는 홈런 캐치 상황(타구를 잡든 홈런이 되든)이 벌어진다. 그때 자신의 외야수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타구의 운명이 바뀐다. 경험상 홈런 캐치를 했을 때, 팀이 패배하는 경우는 적었다.

 

방법은 먼저 3단계로 타이밍을 예측해야 한다. 마이크 트라웃의 환상적인 홈런 캐치가 나온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자.

 

 

1단계는 공을 추적하는 단계이다. 이때 노란색 원이 외곽으로 2, 안쪽의 빨간 원 3칸 모두 5칸의 원이 화면이 뜬다. 이 첫 번째 타이밍을 인지하고 일단 타구를 따라간다.

 

 

2단계는 공이 하얗게 화면에 나타나는 시점이다. 동시에 원도 외곽의 노란원이 없어지고 빨간 원만 3칸 남는다. 이때 점프해서는 안 된다. 빨간 원이 더 작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단계가 최종적인 점프 타이밍이다. 마지막 빨간 원이 1칸만 남았을 때 점프를 하면 공을 잡아낼 수 있다. 방법은 두 가지이다. 보통 빨간 원이 1칸 남았을 때 펜스에 공도 걸치게 되는데 그때 점프해도 괜찮다. 나의 경우는 정석인 빨간 원 예측 방법보다도 하얀 공이 펜스에 가장 가깝게 왔을 때(공이 펜스 끝에 걸칠 때) 점프하는 방식을 자주 썼는데 성공률은 괜찮았다. 빨간 원 방식으로 재미를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활용할 만하다.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 캐치, 사진 출처 및 권리=<창조의 재료 탱크>)

 

자신만의 타이밍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게 중요하다. 원의 크기가 5-3-1로 줄어드는 시차를 예측하고 몇 차례 경험하면 홈런 캐치의 쾌감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외야수의 수비 능력에 따라 홈런 캐치는 성공 확률에 영향을 받는다. 트라웃이나 아래의 전설적 중견수 케니 로프턴, 마이클 브랜틀리 등 스피드와 필딩 능력이 좋을수록 타구를 잘 잡아낸다.

 

(케니 로프턴의 홈런 캐치, 사진 출처 및 권리=<창조의 재료탱크>)

 

점프의 방법으로는 R스틱을 위쪽으로 가볍게 튕겨주는 방식을 추천한다. 옵션에서 R1버튼을 이용해 점프와 슬라이딩을 하나로 설정할 수도 있지만, 체감상 R버튼을 이용하는 방식은 외야수와 내야수 모두 포구 타이밍이 조금 늦다는 것을 느껴 성공률이 떨어졌다. 기본 옵션대로 R스틱 위쪽은 점프, R스틱은 아래는 다이빙과 슬라이딩으로 쓰는 것이 낫다.

 

그리고 수비 시점은 홈런 캐치의 경우, 다이내믹이나 미디엄보다 하이 시점이 공을 가장 멀리서 전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기 때문에 포구에 가장 용이했다. 

 

홈런 캐치 말고도 더쇼에서는 내야수와 외야수의 다이빙 캐치가 가능하다. 내야수의 경우 R스틱을 아래도 향하면 몸을 던져 땅볼 타구를 잡는 다이빙 캐치를 시도한다. 외야수는 직선 라이너성 타구에 똑같이 적용된다.

 

(조시 도날드슨의 다이빙 캐치, 사진 출처 및 권리=<창조의 재료탱크>)

 

내야수의 강습 땅볼 처리는 홈런 캐치보다 난이도가 쉽다. 타구가 빠져나가는 순간 다이빙을 시도하면 역시 수비 능력에 따라 포구가 이루어진다. 타이밍은 일반적으로 TV에서 보는 타구보다 조금 더 빨리 R스틱을 아래로 향하는 것이 성공률이 좋았다.

 

그리고 만약 다이빙 캐치에 성공했다면 곧바로 수비수가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송구 버튼을 미리 입력해 놓아야 후속 동작까지 무리 없이 연결된다. 대표적으로 로빈슨 카노, 마이크 슈미트, 매니 마차도 같은 내야수들은 다이빙 캐치에 매우 능했다.

 

외야수의 다이빙 캐치는 자칫 타구를 놓칠 경우 장타로 연결된다는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과감하게 다이빙을 시도하면 멋진 수비가 나오며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상 언급한 수비 장면을 홈런 캐치와 내야수의 호수비를 묶어 영상으로 수록했다. 설명한 포구 타이밍을 중점적으로 본다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홈런 캐치는 베스트 10으로 가장 뛰어났던 포구 10개의 장면을 묶었다.

 

영예의 1위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레전드 단테 비솃이 차지했다. 이 타구가 넘어갔다면 나는 경기에서 패했을 것이다. 3위 장면도 이채롭다. 우익수 제이슨 워스의 끝내기 다이빙 캐치가 나왔다. 아나운서 매트 베스거션이 보기 드물게 엄청 흥분하며 소리치는 육성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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