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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 창조적 글쓰기

NBA2K16, 사이드라인 앨리웁 패스 조작 공략

 

(사진 출처 및 권리= <창조의 재료탱크>)

 

 

[3단계 분석을 통해 본 NBA2K16 라인 앨리웁 튜토리얼]

 

농구는 0.1초가 있고 없고에 따라 승부의 운명이 뒤바뀐다.

 

그래서 경기 종료 1분부터 0.1초 단위로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을 농구가 도입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0.1초라는 짧은 시간도 승리하는 데는 정말로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게 해줬기 때문이다.

 

 

농구의 역사가 기억한다. 휴스턴 로키츠와 올랜도 매직이 맞붙었던 1994-1995NBA 파이널 1차전은 하킴 올라주원(휴스턴)이 경기 종료 0.3초를 남기고 성공한 극적인 팁 인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휴스턴은 1차전 승리를 발판으로 결국 NBA 챔피언에 올랐다.

 

농구에서 정상적인 슛 모션으로 슛할 수 있는 최소 시간은 보통 0.8초다. 팔을 반쯤 구부리는 슛은 0.7초에서 0.4, 0.3초 이하는 팁 인만 가능하다는 것이 농구의 일반론이다.

 

PS4 농구 게임 NBA2K15와 신작 NBA2K16은 이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과거작은 남은 시간 0.3초로는 거의 공격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작은 가능하다.

 

바로 라인 앨리웁이 효율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NBA2K16은 스크린과 전략적인 부분이 강화됐다. 그러다보니 타임아웃이나 공이 아웃된 이후 볼 데드 상태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베이스라인과 사이드라인에서의 공격 전략도 매우 중요해졌다.

 

그래서 2K15에서 탑에서 기다리다 공을 쉽게 패스 받아 오픈 3점슛을 던지는 천편일률적인 장면은 2K16에서 사라졌다.

 

CPU 수비수가 패스를 받기 전부터 나의 공격수에 달라붙어 따라다니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NBA 경기와 흡사한 장면이 이식돼 첫 번째 패스에 중요도가 생겼다. 4쿼터 작전 타임 직후 공격이 승부에 큰 영향을 주는 실제 농구 경기의 요소가 게임 안에 담기는 정말로 환영할 만한 요소가 등장한 것이다.

 

(사진 출처 및 권리=<창조의 재료탱크>)

 

그 첫 번째 패스를 당신은 NBA2K16에서 라인 앨리웁 패스로 연결할 수 있다. 베이스라인과 사이드라인 모두 가능하다. 물론 NBA2K15에서도 라인 앨리웁은 가능했었다. 하지만 어쩌다 패스가 얻어걸려 성공하는 팬서비스식 플레이라 성공률이 떨어졌고 필요성도 크게 없었다.

 

반면 NBA2K16에서는 라인 앨리웁이 전략이다. 남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려 쓸 수 있는 필요성이 생겼다. 성공률 역시 크게 높아졌다. 패스만 잘 이루어지면 성공률이 체감상 현재까지 70% 이상이었다.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앨리웁 덩크를 시도하는 선수는 덩크 능력이 좋은 선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포지션은 중요하지 않다.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부터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까지 모두 가능하다. 패스를 던지는 선수의 능력은 좋으면 낫겠지만 큰 고려 요인은 아니었다.

 

라인 앨리웁 패스 조작 공략은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심판이 공을 넘겨주는 시점 이전부터 덩크를 할 선수는 수비수를 따돌리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처럼 돌진할 공간을 만들어 자리를 미리 잡는다.

 

 

2단계는 터보 버튼을 눌러 페인트존으로 돌진한다. 라인의 종류와 관계없이 페인트존 정중앙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3단계는 세모 버튼을 두 번 연속해 눌러 앨리웁 패스를 한다. 타이밍이 최대 관건이다. 가장 확률이 높은 타이밍은 패스를 받을 선수가 골대와 페인트존 중간에 위치할 때가 최적 타이밍이었다.

 

이 같은 다양한 라인 앨리웁의 활용 예를 아래의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 안에 어떻게 선수가 자리를 잡고 패스가 이루어지는 지를 눈 여겨 보면 어렵게 않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상 안에 드와이트 하워드와 도미니크 윌킨스는 남은 시간이 모두 1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라인 앨리웁을 성공시켰다.

 

 

물론 주의점도 있다. 좋다고 남발해서는 안 된다. NBA2K16 난이도 홀오브페임 디폴트는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는 유저의 패턴에는 제지를 한다. 패스가 정확해도 덩크가 실패하는 등 물리엔진에서 패널티를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것 같다.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면 득점 패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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